카메라의 구조를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DSLR인 Canon EOS 550D를 기반으로 다뤄보려 한다.
그럼 차례차례 살펴보자.
1. 몸체(Body)
카메라의 겉면 부분이다. 카메라의 내부를 보호하며, 사진이 찍힐 수 있게 내부를 암실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2. 셔터 스피드 다이얼
셔터막이 열렸다 닫히는 시간을 설정한다. 1이면 1초 동안, 30이면 1/30초 동안 열렸다 닫힌다. 내 카메라의 경우에는 그냥 1/30으로 표현된다. 셔터 스피드 다이얼을 통해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B 셔터: 셔터 릴리즈를 누른 시간 동안 셔터막이 열림
*T 셔터: 시간을 지정한 만큼 셔터막이 열림
3. 셔터 릴리즈(Shutter Release)
셔터막이 열리도록 지시하는 역할. 우리가 흔히 셔터를 누른다고 하는 것이 사실 셔터가 아니라 셔터 릴리즈이다.
*셔터: 카메라 안에 존재한다. 셔터막이라고도 함. 열렸다 닫히면서 빛의 양을 조절한다.
4. 뷰파인더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부분.
5. 핫 슈(Hot Shoe)
스피드라이트(흔히 말하는 플래시)를 연결하는 부분.
6. 거리계링
거리계링을 돌리면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MF(수동 초점)에선 손으로 거리계링을 돌려주면 되고, AF(자동 초점)에선 자동으로 거리계링이 돌아간다.
이외의 구조들도 살펴보자.
7. 펜터프리즘(Pentaprism)
카메라 내부에서 반사경을 통해 들어온 빛을 굴절시켜 뷰파인더로 전달한다. 펜터프리즘 덕분에 뒤집어진 상이 아닌 정립상을 뷰파인더를 통해 볼 수 있다.
8. 되감기 레버(Rewinding Lever)
필름 카메라에만 존재한다. 다 쓴 필름을 되감아 안전하게 카메라 밖으로 가져올 수 있게 해준다.
9. 조리개링
조리개의 크기를 조절해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EOS 550d에선 셔터 스피드 다이얼이 이 역할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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